스위스 뉴스

스위스에서도 유럽나라들과 러시아 제제 동참~

알프스 하이디 2022. 3.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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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뉴스를 계속 보게 된다.

우리 이웃이나, 동료들 중에도 우크라이나 친구들이 있어서 더 직접 와닿는다.

군사지원을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는 나라들과 사람들 모두 이해는 되는 상황이지만, 너무 답답하고

친구 가족들이 우크라이나에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 잠을 이룰 수 없다.

전쟁을 멈춰달라는 사람들의 시위

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 나라에 대해서 더욱 놀라운 건.... 모두 피하지 않고 서로 도우며, 가족들과 나라를 위해

함께 싸우고,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까지 이 전쟁 중에도 

자기 나라로 몰려간다는 것.....

다시 보게 되고, 응원하게 된다.

 

내가 저런 경우라면 저들처럼... 싸우기 위해 돌아갈 수 있을까?

 

모든 나라가 무기 지원, 경제 제재 등을 하면서 러시아를 고립시키려 하지만, 더 강도 높게 나오는 러시아 푸틴이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다.

 

중립국인 스위스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뉴스는 좀 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뉴스에 소개되고 있는 스위스가 어떻게 제재에 동참하는지 내용 인용해 본다.

 

중립국 스위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제재를 채택해 러시아의 자산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연방평의회가 EU가 지난 23일과 25일 단행한 제재 패키지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스위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에 대한 금융 제재를 즉각 발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및 국민과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폴란드로 피란한 사람들을 위해 구호물자를 전달할 것'

이라며 분쟁을 중재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가 EU의 노선을 따를 가능성이 ' 매우 높다'라고 발언했다.

 

카시스 대통령은 EU의 대 러시아 제재를 채택하는 것이 특별하고(unique) 어려운 과정이었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또 러시아 전용기의 영공 진입을 제한했지만, 외교를 목적으로 한 비행은 여전히 허용하고 있다로 덧붙였다.

 

로이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위스가 서방과 연대할지, 중재를 위해 전통적으로 중립을 지킬지를 놓고 길고 복잡한 고민을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 법무부는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5명의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 1) 강민경 기자

 

 

스위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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