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음식

스위스 여행에서 먹을수 있는 전통음식 어떤것이 있나요?

알프스 하이디 2022. 2.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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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전통음식

프랑스는 달팽이 요리~

독일은 맥주와 소세지~

이태리는 파스타와 피자~

 

스위스는 치즈 퐁듀~만 있을까?

 

스위스는 다른 인접 유럽 국가들에 비해 한국 사람에게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목축을 많이 해서 우유가 많이 생산되면서 치즈를 만드는 기술이며, 

치즈로 활용되는 요리들이 발달이 많이 되어진 나라이다.

이렇게는 많이 알려진 상식이다.

지방마다 만들어지는 사람에 따라 치즈가 맛과 모양도 다르고 종류도 많다.

 

스위스 여행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스위스 대표 음식 몇가지 자세히 알고 가자.

 

1. 뢰스티 Rosti

 

 

가장 쉽게 뢰스티를 설명하는 방법은 스위스식 감자전입니다.

스위스 기후와 지형 특성상 춥고 지대가 높은 곳에서 나는 감자는 스위스 음식의 주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자로 한 요리나 또는 감자가 곁들여진 요리가 많은 편인데 뢰스티는 쉽게 말해 스위스 가정식 정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이 세지 않고 간단한 양파나 베이컨, 계란 프라이 또는 치즈 등을 곁들여 먹기 때문에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뢰스티를 도전하시고 맛있으시다면 COOP이나 MIGROS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뢰스티 팩을 팔기 때문에 한국에 기념품으로 들고 가실 수 있습니다.

치즈 퐁듀 Käsefondue

가장 많이 알려진 스위스 전통 식인 치즈 퐁듀는 추운 지역 주민들이 농사일을 끝내고 나서 가족들과 다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치즈 퐁듀를 함께 먹곤 합니다.

치즈 퐁듀는 사실 한국인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 그 이유가 치즈 퐁듀에서 나는 강한 알코올 향과 짭조름함이 한국인 입맛에 썩 맞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스위스 레스토랑에 가시면 치즈 퐁듀와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뢰스티를 세트로 많이 시킨다고 합니다.

보통은 빵을 찍어 먹는데 취향에 따라서 각종 채소인 브로콜리, 감자 등을 추가해서 같이 드실 수 있습니다.

#송아지 요리 Veal sausage, Veal steak

스위스 하면 자연에서 방목해서 기르는 소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사육장에서 기르는 게 아니라 드넓은 산 또는 광활한 대지에서 스위스 유기농 풀을 뜯어먹고 자라는 소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나라의 소고기보다 품질이 뛰어난 편입니다.

그래서 스위스는 육류 중 소 소비량이 다른 육류보다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위스에 오시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송아지로 만든 요리를 꼭 추천드립니다.

특히 여행하시는 지역에 잠깐 페스티벌이 열린다면 분명히 길거리에서 송아지 소시지 요리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송아지 요리로는 송아지 소시지, 송아지 스테이크 등이 있는데 개인적인 송아지 요리의 맛 평가는 일반 소고기 요리와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과 육질에 눈이 휘둥그레 해질 수도 있습니다.

#라끌렛 Raclette

스위스에서 치즈가 유명한 이유는 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스위스 하면 자연에서 방목해서 기르는 소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 뜻은 그만큼 우유 생산도 많은 편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우유를 많이 만들면 금방 상해버리고 또 우유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사람들이 우유를 치즈로 만들어 오랫동안 보관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김치와 비슷한 느낌일까요? 이 치즈는 지역별로 만드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방식이 조금만 달라져도 맛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지역 이름을 딴 치즈가 100개의 종류가 넘게 스위스에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라끌렛을 굳어있는 큰 치즈 덩어리를 겉표면만 불에 익혀 녹여서 그 치즈와 베이컨, 피클 등을 곁들여 먹는 특이한 음식입니다.

라끌렛은 아주 전통적이고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어 로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위스 사람들은 집에 퐁듀 냄비와 라끌렛 기계는 하나씩 필수로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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