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음식

스위스 초콜릿

알프스 하이디 2022. 3.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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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왜? 초콜릿이 유명해졌을까?

카카오를 직접 생산하지도 않는데.....

오늘은 스위스가 초콜릿이 왜 유명해졌는지? 스위스 여행하면서 초콜릿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지 좀 더 알아보려고 한다.

 스위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나 친구, 친척집을 방문할 때도 초콜릿 선물을 가장 많이 하고 받는다.

그만큼 스위스에서는 초콜릿 소비가 많이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지금은 여러 나라에 스위스 초콜릿이 많이 수출이 되어 살 수 있게 되었지만,

예전에는 스위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스위스 초콜릿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지금도 수출을 안 하고 스위스에서만 소비하는 초콜릿 상품들도 있다.

 

초콜릿은 16세기 동안 유럽에 등장해 늦어도 17세기경엔 스위스에도 도입, 생산

되었다.

19세기 후반 스위스 초콜릿은 국제적으로 좋은 평판을 받기 시작했다.

다니엘 피터(Daniel Peter)가 밀크 초콜릿을 개발하고 로돌프 린트(Rodolphe Lindt)가 콘칭(퐁당 초콜릿)을 개발한 것은 스위스 초콜릿의 유명세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스위스의 초콜릿 뿐마 아니라 초콜릿 제조 기술자들도 외국으로 진출했고 그들의 이름은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다.

Josty형제는 베를린(Berlin)에 유명한 초콜릿 가게를 차렸고 Salomom Wolf와 Tobias Beranger는 상트페테부르크(St.Petersburg)에서 유명한 카페 Chinois를 운영했다.

 

스위스 내 슈퍼나 편의점, 또는 관광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초콜릿 브랜드 가운데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밀크 초콜릿을 처음 만든 까이에(Cailler)가 있다.

이 초콜릿 공장은 치즈로 유명한 그뤼에를 지역에 있는데, 두 제품을 맛보기 위해 한 해 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평균 100만 명 정도라고 한다.

 

벨기에 초콜릿도 스위스에서 비롯되었다.

장 노이하우스 (Jean Neuhaus)가 브뤼셀(Brussels)에서 과자가게를 시작한 후 그의 아들 프레데릭(Frederic)은 1912년 프랄린 초콜릿을 개발했다.

 

스위스 여행에서 스위스 초콜릿을 만날수 있는 초콜릿 여행을 찾아보자.

 

1.초콜릿 기차

 몽트뢰(Montreux)와 브룩(Broc)에 있는 까이에-네슬레(Cailler Nestle) 초콜릿 공장 사이을 달리는 초콜릿 기차는 초콜릿 마이아는 물론 철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코스로 꼽힌다.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스위스 초콜릿을 맛보지 않고는 스위스를 방문했다 할수 없을 것이다.

몽트뢰 - 베르너 오버란트(Montreux-Berner Oberland)철도는 기차 전체를 오로지 초콜릿을 위해 꾸몄다.

1915년에 만들어진 웅장한 '밸 에포크(Belle Epoche)' 풀만(Pullman)빈치지 기차, 

혹은 현대적인 파노라마 기차 모두 1등석 스타일의 여행을 제공한다.

 

구간: 몽트뢰(Montreux) - 몽 보봉(Montbovon)- 기차에서 버스로 환승 - 그뤼에르(Gruyeres) - 브룩 파브리크(Broc Fabrique) - 몽트뢰 도착

운행시간 : 7시간 30분

 

 -몽트뢰(Montreux)에서 출발 후 커피와 초콜릿 크루아상 제공

-'라 메종 뒤 그뤼에르' 치즈 공장 무료입장

-브룩(Broc)에 위치한 까이에 네슬레 초콜릿 공장 무료입장

 

초콜릿 기차는 2022년 5~ 6월, 9월에는 화요일 및 목요일에 운행한다.

7~8월에는 매일 운행한다.

티켓에는 기차 탑승, 좌석 예약, 점심식사, 기념품을 비롯해 샤또데(Chateau-d Oex)에 있는 [열기구 공간 Espace Ballon] 체험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

 

 

몽트뢰에서 시작하는 초콜릿 기차

 

2. 레더라 (수제) 초콜릿 체험

 정글에서 시작해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준느 고품질의 초콜릿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는 체험.

레더라(Laderach)가 어떻게 씁쓸한 코코아 콩으로 달콤한 초콜릿을 만들어내는지 궁금하다면 이 체험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쇽기 초콜릿 체험 투어는 최고급 레덜(수제) 초콜릿의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초콜릿 콩이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초콜릿이 빌텐에서 만들어졌는지 알아본다.

이 투어는 열대우림에서 시작하여 엔텐다의 공장에서 어떻게 특산품들이 손으로 만들어지는지를 보고 직접 맛보는 것으로 끝난다.

 

포함 사항: 

초콜릿 제조 과정 전체를 포함한 코코아 콩에 대한 설명이 포함된 투어.

공장의 초콜릿 제조 현장 관람, 몇가지 제품 시식, 레더라 회사의 역사와 가치, 질문과 답변.

요금

-성인: CHF 15(CHF 5 상당의 쿠폰 포함)

-만 8~16세 어린이 : CHF 10(CHF 5 상당의 쿠폰 포함)

-만 7세까지 어린이 : 무료(쿠폰 미포함)

-그룹 할인 : 열 번째 참가자 무료

 

수제 초콜릿 레더라 회사

 

3. 초콜릿 체험 (만들기)

초콜릿 세상을 발견해 보고, 마스터, 쇼콜라티에가 되어 보자.

역사적인 초콜릿 아틀리에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마스터 쇼콜라티에의 전문 가이드 하에 초콜릿을 어떻게 핸들링하는지 배워보고,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탑 퀄리티 초콜릿의 오리진, 역사, 생산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체험을 보다 정통적으로 해보기 위해  진짜 마스터 쇼콜라티에 유니폼도 내어 준다.

 

하이라이트

-자기만의 고품격 초콜릿 만들기 (샴페인 트러플 및 프랄린)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와 생산 소개

-마스터 쇼콜라티에 유니폼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분위기

 

요금

-1인당 CHF 80부터(그룹 사이즈에 따라 상이)

 

포함 내역

-전문 마스터 쇼콜라티에의 지도

-체험 시간 동안 마스터 쇼콜라티에 유니폼 대여

-고품격 초콜릿 만들기

-직접만든 초콜릿을 가져갈 수 있음

-다양한 초콜릿 시식

-아틀리에 소유의 초콜릿 숍 제품 구매 시 10% 할인

 

소요시간: 약 2시간

불포함 내역

-킬흐베르크(Kilchberg)까지~부터 교통편

-식음료

 

까이에 초콜릿

                                                                                                                             (자료출처: 스위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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